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 개발 습관?이 조금 나쁜것은 아닐지 고민하게 되었다.
일단 인텔리제이를 켠다.
백문이 불여일타라고 코드 한줄이라도 더 짜보는게 구현력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. 하지만 마음 한 편에 찝찝함을 씻어낼 수가 없다.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면 훨씬 효율적인 로직을 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..ㅎㅎ
그래도 선 적용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건 역시나 백문이 불여일타다. 개념을 열심히 공부해도 코드로 적용해보려고하면 쉽지 않다.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하나하나 깨닫는게 나에게는 조금 더 맞는 것 같다.
다만 이런 개발 방식이 더딘 성장의 원인이 되는것은 아닐까 고민이 된다. 그래도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니 일단 구현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.
맘에 들지 않는 것이 거슬린다.
나는 지금 댓글/게시글 좋아요 API를 개발하고 있다. 프로젝트를 점점 확장시키다보니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코드들이 있다.
어제는 변수명을 고치려다 몇 십분을 고민했다.
레이어 별로 역할을 어디까지 부여해야 할지도 고민이 되곤 한다.
처음부터 AOP, 시큐리티를 적용했다면 이런 수고를 덜 수 있었을 텐데 고민이 되기도 한다.
고민을 하다보면 어설픈 로직이 발견되서 수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.
그런데 나 원래 뭐하려고 했더라? 좋아요 기능 구현하기로 했지
커밋 메시지가 꼬여있다. 좋아요 API 개발했다가 변수고쳤다가 로직 수정하고... 뭔가 커밋메시지가 산만해보인다.
그리고 집중력도 떨어진다. 맘에 들지 않는 것을 일단은 참는 능력을 길러야 할 때 인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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